KCC·모비스 상승세 ‘4강 직행 야망’

입력 2009.02.17 (07:14)

<앵커 멘트>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4강 플레이오프 직행과 6강 진출을 향한 치열한 순위 싸움으로 볼만합니다.

특히, KCC와 모비스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빨라진 KCC, 상승세도 더욱 탄력이 붙었습니다.

신인왕을 다투는 강병현과 하승진으로 지난 주말, 선두 동부까지 잡았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둔 KCC는 한때 9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도 어느새 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4강 직행이 가능한 2위와의 승차는 세 게임.

오늘, KCC는 최하위 KTF를 상대로 귀중한 1승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허재(KCC 감독) : “강병현이 들어오면서 스피드가 하승진이 돌아오면서 높이가 좋아졌는데 조화를 이룬다면 어느 팀도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신 잇몸'으로 싸우는 2위 모비스의 투혼도 돋보입니다.

함지훈은 블랭슨이 빠진 골밑을, 김효범은 가드 김현중의 공백을 거뜬히 메우고 있습니다.

내일 삼성과 홈경기를 치릅니다.

<인터뷰> 김효범(모비스) : “저희 팀이 조직력도 끈끈하고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유의 빠른 농구가 살아난 KT&G, 최근 4연승을 달린 전자랜드의 6강 경쟁도 흥미롭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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