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 숀 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입력 2009.02.23 (14:06)

수정 2009.02.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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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크'(감독 구스 반 산트)의 주연 배우 숀 펜(48)이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숀 펜은 2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동성애자들의 인권 옹호를 위해 애쓴 활동가이자 정치인인 하비 밀크의 생애를 그린 '밀크'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숀 펜이 오스카상 후보로 오른 것은 이번이 5번째이며 수상은 2번째다. 그는 2004년 '미스틱 리버'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영국 뭄바이 빈민가 청소년들의 삶을 그린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대니 보일 감독이 받았다.
'트레인스포팅', '비치' 등을 만들었던 영국 출신 보일 감독은 처음 오스카 후보로 올라 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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