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vs강병현, 신인왕 ‘불꽃 경쟁’

입력 2009.02.23 (22:10)

수정 2009.02.23 (22:16)

<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 신인왕은 KCC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새내기 하승진과 강병현, 두 선수의 집안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애 단한번 뿐인 신인왕, 그 영광의 주인공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5라운드가 진행중인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는 KCC의 특급 센터 하승진과 가드 강병현입니다.

하승진은 국내 선수 가운데 김주성을 제치고 리바운드 1위에 올라있고, 득점 17위, 블록슛 8위를 기록중입니다.

강병현은 국내 선수 득점 15위에, 어시스트는 신인 가운데 가장 많은 2.90으로 17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외곽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24살 동갑내기의 활약으로 KCC는 최근 10경기,7승 3패의 가파른 상승세로 공동 3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강병현 (KCC/가드)

<인터뷰> 하승진 (KCC/센터)

이들의 2파전이 유력한 가운데, 국내 선수 득점 5위인 SK의 김민수, 그리고 LG의 포워드 기승호도 막판 역전이 가능한 신인왕 후보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활약과 팀 성적이 신인왕 타이틀의 마지막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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