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주, 차세대 최고 수비수

입력 2009.02.24 (07:14)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 뛰어난 수비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신협 상무의 이강주 선수가 그 주인공인데요. 리베로로 전향한 첫 시즌부터 수비 1위를 달리며 차세대 최고의 수비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놀라운 수비 능력을 자랑하는 신협 상무의 이강주.

정확한 위치 선정과 뛰어난 반사 신경을 바탕으로 수비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강주: "요즘에는 배구가 잘되서 자신감이 더욱 생긴다"

지난 시즌까지 공격수로 뛰었던 이강주는 리베로로 변신하는 배구 인생의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키가 작은데다 점프력까지 약했던 이강주는 리베로 위치에서 숨겨졌던 배구 재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강주는 다른 구단 선수들에겐 가장 만나기 싫은 리베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치용: "원래 재능이 있는 선수다.우리랑 할때 너무 잘해서 좋지 않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화려하진 않지만 꼭 필요한 선수로 성장한 이강주.

과거 이호의 계보를 이을 한국 최고의 수비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수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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