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제 2의 박지성 키운다”

입력 2009.02.24 (07:14)

<앵커 멘트>

20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홍명보 감독이 혼을 담아 제2의 박지성을 키워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임 20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 홍명보 감독의 목표는 혼을 담아, 박지성 같은 세계적인 선수를 키우는 것입니다.

<인터뷰> 홍명보 감독: "혼을 담아 박지성 같은 선수 발굴..."

부족한 감독 경험은 코치 수업을 받았던 감독들의 장점으로 채울 계획입니다.

'아드보카트'의 리더십과, '베어백'의 훈련 기술, 박성화 감독의 경험을 조화시킨 축구에, 선수 시절, 히딩크 감독에게 느낀 장점까지 녹이겠다는 각옵니다.

오는 9월 청소년월드컵과 2012년 런던올림픽을 겨냥한 홍명보식 축구는 빠른 공격과 조직적인 수비가 조화를 이룬 이탈리아 축구에 가깝습니다.

공격은 서정원 코치에게, 수비는 김태영 코치에게 맡겨 조직력을 완성해 간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홍명보: "이탈리아 수비축구라지만 나는 공격가담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혼을 담아 한국 축구를 키우겠다는 홍명보, 명장을 향해 첫 발을 디딘 새내기 감독의 앞길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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