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 오닐, 옛 동료 코비에 판정승

입력 2009.03.03 (07:06)

<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에서 한솥밥을 먹던 코비 브라이언트와 샤킬 오닐이 맞붙었습니다.

코비의 LA와 샤킬 오닐의 피닉스의 대결, 그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골밑 슛으로 파울까지 얻어내는 코비 브라이언트.

이에 질세라 샤킬 오닐도 덩크슛으로 응수합니다.

94대 92의 아슬아슬한 리드 상황에서는 일부러 자유투를 실패한 뒤,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점수를 올리는 지능적인 플레이까지 선보입니다.

33점을 올린 샤킬 오닐은 놀라운 팀 플레이로 피닉스의 승리를 이끌면서, 45점을 기록한 코비 브라이언트에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도 슈퍼 스타다운 면모를 뽐냈습니다

경기 종료 1.6초를 앞두고 87대 87로 애틀랜타와 맞선 상황.

르브론 제임스는 천금같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애틀랜타에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로데오 경기.

내로라하는 프로 선수들이 모여들 었지만, 황소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위험천만한 순간을 넘어, 멋들어진 자세로 정해진 시간을 버티고 나면, 기쁨이 두배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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