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히딩크’ 1위 포기 못 해!

입력 2009.03.03 (21:23)

수정 2009.03.03 (22:56)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화요일 밤, 스포츠인스포츠입니다.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바로 히딩크 감독이 한 말이죠?

히딩크 감독이 아직도 배가 고픈 모양입니다.

첼시 사령탑을 맡은 뒤 거침없이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히딩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역전 우승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만나보시죠.

<리포트>

첼시가 달라졌습니다!

한때 리그 4위까지 떨어졌던 첼시!

하지만 마법사, 히딩크를 만나 리그 2위까지 뛰어올랐는데요.

히딩크 감독은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정규리그 역전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력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있다”며 “그러나 가능성이 있는 한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맨유의 정규리그 3연패를 막는 게 현재의 당면 과제라며 히딩크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그제 위건을 2대 1로 꺾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첼시.

현재 맨유와 승점 7점차를 두고 있지만, 맨유가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 적게 치른 상황이라 추격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올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단 11경기.

일단 내일 포츠머스전에서 첼시가 승리한다면 맨유를 승점 4점차까지 추격하게 됩니다.

선두 맨유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역전우승을 노리고 있는 첼시!

첼시의 구세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히딩크 매직이 리그 우승까지 이어질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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