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눈…내일 바람 불고 쌀쌀

입력 2009.03.05 (22:13)

경칩 절기인 오늘 전국에 봄비가 내렸습니다.

밤에 중서부지방을 시작으로 밤 늦게는 대부분 개겠는데요, 다만 강원 산간지역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서울 4도를 비롯해 중부지방은 낮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낮동안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비를 내린 비구름대가 빠르게 물러나면서 서쪽지방부터 개고 있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오전부터 점차 개겠지만 서울 경기지방에는 새벽 한 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상 1도, 부산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4도, 광주 7도, 부산 13도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3~4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4미터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동안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엔 춥고, 낮 동안엔 비교적 포근해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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