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호, 중국 꺾고 2라운드 진출

입력 2009.03.09 (07:14)

수정 2009.03.09 (07:24)

<앵커멘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아시아 라운드 패자부활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중국에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1차 목표를 달성한 대표팀에게 이제 남은 것은 오늘 일본과의 조 1,2위결정전입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전 패배로 무너졌던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회복한 경기였습니다.

대표팀은 1회부터 이종욱과 정근우의 연속 볼넷과 김현수의 안타 등으로 2점을 먼저 얻었습니다

4회에는 3루 수비 강화를 위해 이대호 대신 선발 출전한 이범호가 큼직한 2점 홈런으로 김인식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5회에는 김현수와 이진영, 추신수의 연속 안타 등 10명의 타자가 안타 4개, 사사구 3개, 그리고 상대 실책까지 묶어 대거 5점을 얻었습니다

6회에도 이대호의 2루타와 박기혁의 3루타 등 타자 일순하며 5점을 얻어내 14대 0,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김인식 감독(야구대표팀 감독)

마운드에선 윤석민이 6이닝동안 안타는 2개만 내준 가운데 탈삼진 4개를 뽑으며 무실점으로 중국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인터뷰>윤석민(야구대표팀 투수)

대회 2연속 2라운드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오늘 저녁, 봉중근을 선발로 내세워 이와쿠마를 앞세운 일본과 아시아 1위 자리를 두고 다툽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저녁 6시 부터 제 2텔레비전을 통해 대한민국과 일본의 조 1,2위 결정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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