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선두 현대 반게임 차 추격

입력 2009.03.11 (07:02)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에서 삼성화재가 LIG를 물리치고 선두 현대캐피탈을 반 경기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2세트엔 프로배구 정규리그 사상 최다인 40점대의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둘째 세트, 삼성화재가 신기에 가까운 놀라운 수비를 바탕으로 멋지게 득점을 만들어냅니다.

엘아지 역시 무서운 공격력을 발휘하면서 치열한 듀스 접전을 계속합니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마지막 순간 집중력에서 삼성화재가 한발 앞섰습니다.

40대 38 삼성화재의 승리.

승부처였던 2세트에서 승리한 삼성화재는 결국 엘아이지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4세트 막판 혼자서 6점을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은 안젤코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삼성화재는 선두 현대캐피탈과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혀, 이번주 일요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승리할 경우 정규리그 1위에 오르게 됩니다.

반면 3연승 행진을 마감한 LIG는 3위 대한항공과의 승차가 2게임 반으로 벌어져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졌습니다.

여자부 KT&G는 도로공사를 3대 1로 꺾고 7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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