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희망 3점포’, 1위 동부 추격

입력 2009.03.11 (22:16)

수정 2009.03.11 (22:19)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2위 모비스가 선두 동부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하며,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함지훈과 박구영이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4쿼터 들어 줄곧 끌려다닌 모비스가 동부에 역전을 하며, 1-2위간의 명승부가 시작됐습니다.

모비스는 박구영의 3점포와 던스톤의 통쾌한 덩크슛으로 6점차까지 달아났습니다.

이번에는 동부가 막판 손규완과 크리스의 연속 3점슛으로 다시 한점차까지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모비스는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킨 반면, 동부 이광재의 마지막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두팀의 희비가 갈렸습니다.

동부를 79대76으로 이긴 모비스는 승차를 2경기로 좁히며, 역전우승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김주성을 5반칙으로 묶은 함지훈과 고비때마다 3점포를 터트린 박구영이 승리의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전자랜드는 서장훈이 30득점을 몰아넣으며, kt&g를 92대 68로 꺾고 4연승으로 공동 3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서장훈(전자랜드)

KT&G의 주희정은 국내 최초로 6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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