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80mm 봄비…주말 ‘꽃샘추위’

입력 2009.03.12 (13:03)

수정 2009.03.12 (13:07)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제주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실황참고) 이번 비는 밤에 전국으로 확대돼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그사이 봄비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건조한 날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남부지방에 30~80, 제주산간에 최고 120mm이고, 중부지방에 20~40mm정도입니다.

구름의 이동모습입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서쪽에 비구름이 바짝 다가와 있습니다.

오늘은 점차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비가 오는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 산간지역엔 1~5cm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12도 등 15도안팎으로 어제보다 높아 낮동안 따뜻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3~4m로 점차 높아지겠는데요. 현재 모든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나와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 주말엔 서울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하지만 일요일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포근해져 야외활동하시기 무리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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