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선두 동부가 이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SK에 패했습니다.
동부는 2위 모비스에 한 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갈 길 바쁜 동부가 SK 김태술에게 발목을 잡혔습니다.
경기 종료 5분 전까지 한 점 차로 앞섰던 동부.
그러나, 가드 김태술에게 절묘한 도움 패스와 역전 3점슛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자유투 두 개를 추가로 허용하며 동부는 77대 71, 패배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술(SK)
동부는 최근 5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해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오리온스를 86 대 76으로 물리친 모비스에 한 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KCC는 KT&G를 89대 66으로 크게 이겨,4연승을 거두며 단독 3위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하승진(KCC)
삼성은 전자랜드를 104대 92로 물리쳤습니다.
레더는 팀 득점의 절반인 52점을 넣으며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한편, 전자랜드의 최희암 감독은 경기 도중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