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UP&DOWN] 박지성↑ 라울↓

입력 2009.03.25 (21:26)

수정 2009.03.25 (22:20)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스포츠인스포츠입니다.

다음달 1일,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남북대결을 앞둔 우리대표팀의 희망, 박지성 선수의 표정이 환해졌습니다~!

반면 스페인의 대표 스타 반지의 제왕 라울은 울상인데요.

그 이유는 스포츠 업 & 다운에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맨유의 신형엔진 박지성이 '3월의 선수'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지성은 지난 5일 뉴캐슬전에서 베르바토프의 결승골을 도왔고, FA컵 8강전인 풀럼과의 경기에서는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려 개인 통산 10호골을 뽑아냈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니죠?!

지난 14일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과의 경기에선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며, 누구보다 바쁜 3월을 보냈습니다.

3월 한 달 동안만 한 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한 박지성 선수!

긱스, 테베스 등과 함께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박지성은 현재까지 팬 투표에서 당당히 선두를 질주 중입니다.

박지성 선수에게 3월은 꽃피는 봄이 오는 행운의 달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 라울의 얼굴엔 근심이 가득한데요~

스페인대표팀 복귀가 거론되었던 라울이 또다시 고배를 마셨기 때문입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2연전을 앞두고, 델 보스케 감독은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레알 마드리드의 살아있는 전설, 라울의 이름은 이번에도 없었습니다.

지난 2006 독일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한 라울!

올 시즌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지만 대표팀과의 인연은 왜 이렇게 꼬여만 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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