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평년 기온 회복…중북부·동해안 비 조금

입력 2009.03.25 (22:10)

중부지방은 찬바람이 불면서 낮동안에도 체감온도가 0도 안팎에 머물러 쌀쌀했는데요, 막바지 꽃샘 추위는 오늘까지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상 3도, 낮기온은 8도로 오늘보다 3~4도 가량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북부지역엔 오전 한 때,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 한 때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오후 늦게부터 중북부 지역에는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는데요, 이는 북쪽 상층에 위치한 찬 공기 덩어리가 비교적 따뜻한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밤사이에도 중부지방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중북부 지방과 경북 동해안에는 한 때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부산 3도 등으로 대부분 지방이 영상으로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8도, 광주 12도, 부산 13도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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