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뉴스] 장쯔이 방한…매력 ‘물씬’

입력 2009.03.26 (20:51)

<앵커 멘트>

최근 해외 유명 배우들의 방한이 잇따르고 있죠.

얼마 전 남자친구와의 해변 데이트 사진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배우 장쯔이 씨도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30대가 된 그녀, 청순한 모습은 여전했는데요.

모은희 기자가 소식 전합니다.

<리포트>

3년 만에 우리나라를 다시 찾은 중국 배우 장쯔이.

청바지에 선글라스, 수수한 차림으로 나타난 그녀는 공항에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번 방한은 경극 배우의 일생을 그린 영화 '매란방'을 홍보하기 위한 것.

<인터뷰> 장쯔이(중국 영화배우) : "영화 재미있으면 친구들에게 꼭 '매란방' 극장에서 보라고 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청순하면서도 가냘픈 모습, 그렇지만 31살 여배우의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화려한 하와이언풍 드레스, 큼직한 액세서리와 특이한 깃털 장식 패션이 눈길을 끕니다.

12살 연상 남자친구 이스라엘 재력가 비비 네보와의 해변 사진은 방한 중에도 단연 화제.

사진과 DVD까지 인터넷에 떠도는 등 곤욕을 치르는 데 대해 그녀는 담담히 입을 열었습니다.

파파라치 사진이 족쇄처럼 삶을 제한하지만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며, 일반인으로서의 인생도 마음껏 누리겠다는 것.

민감한 질문을 센스 있게 넘어가면서도 자신이 내한한 이유를 똑 부러지게 얘기했습니다.

<인터뷰> 장쯔이(중국 영화배우) : "외국 관객들이 오락적인 점 외에도 중국의 문화 등 새로운 것들을 이 영화를 통해 많이 알았으면 합니다."

장쯔이 씨는 나흘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우리나라를 떠났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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