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부터 3강 PO 돌입!

입력 2009.03.26 (21:21)

4개월 여 간의 대장정을 마친 프로배구가 오늘 여자부부터 3강 플레이오프에 들어갔습니다.

7라운드 막판 급격한 상승세를 타며 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KT&G와 3위 흥국생명이 치열한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시작은 KT&G가 좋았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KT&G의 방패가 흥국생명의 창을 압도했습니다.

KT&G는 1세트 중반 김세영의 블로킹으로 흥국생명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정규리그 블로킹 부문 1위에 오른 김세영의 거미손은 플레이오프에서도 막강했습니다.

여기에 마리안의 강타가 잇따라 터지면서 KT&G는 1세트를 25대 21로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2세트에서도 KT&G의 상승세는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강타로 초반엔 앞서갔지만, 중반 이후부터 다시 KT&G의 수비가 살아났습니다.

마리안의 호수비에 이어 세터 김사니의 블로킹까지 나오면서 KT&G는 2세트 마저 25대 21로 가져갔습니다.

오늘 KT&G와 흥국생명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내일은 남자부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3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대전 충무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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