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1,320선 위협

입력 2009.03.27 (10:00)

수정 2009.03.27 (13:02)

<앵커 멘트>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천330원대로 떨어진 1달러 값이 오늘은 더 떨어져 천32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지주 기자?

지금 환율, 얼마에 거래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9시 2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16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13원 50전 떨어진 건데요, 이렇게 10원 안팎의 내림세 속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늘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10원 5전 내린 천320원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개장 직후 하락폭을 줄여 천320원대 중반에 거래가 됐지만 지금은 하락폭이 상당히 커진 상태다.

이 같은 환율 하락은 오늘 새벽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어제보다 38원 급락한 천320원 50전으로 거래를 마쳐 우리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때 1,339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매물이 급증하면서 1,318원까지 급륵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이처럼 천320원 선 안팎에서 달러를 팔려는 세력과 사려는 세력이 경합을 벌이면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율하락의 영향과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증시는 상승 출발하고 있습니다.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5.4포인트 오른 1249.2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