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뜨겁고 재밌게! 프로야구의 변신

입력 2009.03.31 (22:17)

수정 2009.03.31 (22:46)

<앵커 멘트>

이번 주말 대장정에 돌입하는 프로야구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며 개막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가 기대되는 올 시즌 프로야구는 보다 더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갑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WBC의 열기를 이어갈 2009 프로야구.

난항을 겪던 타이틀 스폰서 계약까지 마무리지으며 본격적인 개막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걱정을 씻고 재정적 안정 속에 올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유영구(한국야구위원회 총재)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규칙도 손질했습니다.

팀당 경기 수는 133경기로 7경기 더 늘어났고, 홈런에 한해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7전 4선승제로 치러졌던 플레이오프도 5전 3선승 제로 축소됐습니다.

말이 많았던 `무제한 연장전'을 폐지해 12회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가 되고, 승률 계산 시에는 패수로 처리해 총력전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하일성(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 : "무승부는 패나 마찬가지 무승부 선택을 위한 운용보다는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재미를 줄 것"

꿈의 500만 시대를 넘어 역대 최다인 550만 관중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한국 야구의 저력을 뽐냈던 주역들이 그라운드에서 펼칠 향연에 팬들의 기대가 커져만 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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