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대설주의보

입력 2009.03.31 (23:33)

봄기운이 완연한 제주에서는 올해 첫 녹차 잎을 따기 시작했는데요, 강원 지역에서는 동장군이 작별인사를 톡톡히 하고있습니다.

이미 대관령에는 15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렸고 밤사이에도 최고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돼 강원지역에 또다시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오후 한 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는 오후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지금도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강원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많습니다.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동해안은 오후까지 북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9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낮 기온이 15도 가까이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