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북한 밀집 수비 뚫어라!

입력 2009.04.01 (07:32)

수정 2009.04.01 (11:58)

<앵커 멘트>

오늘 벌어질 축구 남북전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오르기위해 꼭 이겨야 할 경기입니다.

북한전 승부처, 박주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공수 전환이 빠른 북한은 역습으로 득점을 노리는 팀입니다.

네티즌이 뽑는 ‘베스트11’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 : 북한]


또 상대 공격은 밀집 수비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이런 북한을 상대로 냉정함을 지키다 세트피스로 승부를 낼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지성(축구 국가 대표) : "북한이 밀집 수비를 펼치는 만큼 90분 내내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주효, 우리로서는 세트 피스가 골 찬스가 될 것.."



박지성과 홍영조, 남북 주장의 활약 여부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왼쪽 공격수면서 플레이메이커의 역할까지 맡고 있는 두 선수의 대결에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승부수는 2선 공격의 움직임에도 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들이 공간을 만들면 미드필드진은 상대 수비의 빈틈을 적극 파고들어야 합니다.

기성용과 이청용 등 미드필드진의 활발한 득점 시도가 중요합니다.

최근 네 차례 맞대결 모두 무승부, 때문에 북한전 승리에 더욱 갈증을 느끼고 있는 허정무호가, 승리 방정식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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