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시즌 프로야구는 지난시즌보다 7경기가 늘어났는데요, 늘어난 경기만큼, 더욱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기록들이 쏟아질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올해의 기록들은 노장 3인방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해마다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한화의 송진우는 3,000이닝 투구에 4와 1/3이닝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삼성 양준혁은 새로운 홈런왕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3개만 더 치면 종전 1위인,장종훈의 홈런 340개를 넘어섭니다.
<인터뷰>양준혁
히어로즈의 전준호는 550도루 달성에 단 2개만 남았습니다.
더불어 올해도 10개 이상을 성공시킨다면 91년 이후 19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라는 대기록까지 작성하게됩니다.
<인터뷰>전준호
또다른 노장 파워를 자랑하는 기아의 이종범은 전준호에 이어, 두번째로 500도루에 도전합니다.
도루 경쟁은 사상 첫 3년 연속 50도루가 기대되는 LG 이대형, 4년 연속 40도루를 넘보는 두산 이종욱이 가세합니다.
또,한화 구대성은 프로 최초 250세이브이 달성이,삼성의 오승환은 4년 연속 30세이브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