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영화] ‘그림자 살인’ 外

입력 2009.04.02 (08:02)

<앵커멘트>

개봉영화 소개합니다.

이번주에는 우리 영화 최초의 '탐정 추리극'을 내세운 '그림자 살인'이 눈길을 끕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림자 살인>

학구열에 불타는 의학도가 버려진 시체를 주워 해부 실습을 합니다.

알고보니 주워 온 시체는 실종된 고관댁의 아들.

살인 누명의 위기에 처한 의학도는 사설 탐정을 찾아가, 진범을 잡아달라고 부탁합니다.

거액의 현상금이 탐나 사건을 맡은 사설 탐정은, 수사에 착수하지만, 얼마되지않아 최고의 권력을 지닌 경무국장마저 같은 수법으로 살해당합니다.

일제 강점기의 경성을 배경으로 한 탐정 추리극.

명탐정 셜록 홈즈를 연상케하는 배우들의 캐릭터와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여기에 경성 거리에서의 추격전과 서커스 등 화려한 볼거리가 더해져 볼만한 오락 영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 황정민('그림자 살인' 주연) : "제가 그 사건을 풀어나갈 때 관객들하고 같이 풀어나가는 재미가 쏠쏠..."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

국내에 '분노의 질주'라는 제목으로 개봉된 '패스트 앤 퓨리어스'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 자동차 액션을 강조했던 전편과 달리, 세계 각국을 넘나드는 로케이션과 대규모 폭발 장면 등으로 한층 그 규모가 커졌습니다.

<신부들의 전쟁>

우연히 같은 날 결혼식 날짜가 잡힌 두 명의 죽마고우. 서로 최고 신부가 되기 위해 웃지 못할 좌충우돌 소동이 펼쳐집니다.

앤 해서웨이 등 로맨틱 코미디 전문 스타들의 연기 대결도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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