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서재응·배영수 “올해는 재기한다”

입력 2009.04.03 (13:10)

수정 2009.04.03 (13:23)

<앵커 멘트>

프로야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누구보다 올 시즌을 손꼽아 기다린 선수들이 있습니다.

최희섭과 서재응, 그리고 배영수 등 부활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이정화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기대가 높았던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그래서 자존심도 버리고 훈련에만 몰두하며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타격 자세를 바꾸며 혹독한 겨울을 보낸 최희섭은 시범경기에서 달라진 성적으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기아의 4강행을 위해 중심타자 최희섭의 재기는 필수적입니다.

<인터뷰>최희섭: "홈런 30개 이상 치고 중심 타자의 면모를 보이겠다 최고 타자가 되겠습니다"

타선에서 최희섭이 열쇠라면 마운드에선 서재응입니다.

시범경기에선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지만 제구력의 마술사로 돌아올 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재응: "작년보다 훈련도 많이 작년보다 낫지 않을까 처음으로 목표를 10승으로 잡았습니다"

선동렬 감독의 3번째 우승 여부는 배영수가 쥐고 있습니다.

부상 후유증으로 지난해 강속구를 잃었지만 올 시즌 진정한 에이스로의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배영수: "2년간 못한거 올 1년에 다 보여주겠다 다른팀 에이스랑 붙어서 지지 않는 선발투수가되겠다"

이들의 활약 여부를 지켜보는 것, 올시즌 프로야구의 또다른 관전포인틉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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