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강원 윤준하의 독주로 출발한 프로축구 신인왕 구도에 인천의 유병수가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유병수는 윤준하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켰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신인왕 후보의 경쟁이 초반부터 그라운드를 달구고 있습니다.
유병수는 부산과의 개막전에서 헤딩 결승골로 프로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
이어 강원과의 홈 경기에선 전반 18분 결승골에 이어, 10분 뒤 윤원일의 추가골을 도우며 2대0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윤준하의 득점포가 침묵한 사이,유병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신인왕 후보끼리 펼친 맞대결 첫 판에서 이겼지만, 유병수는 강력한 경쟁자로 윤준하를 꼽았습니다.
<인터뷰> 유병수(프로축구 인천) : " "
맞대결에서 패했지만, 윤준하도 유병수에 뒤지지 않습니다.
개막전과 서울과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결승골로 윤준하는 순도높은 활약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거침없는 득점포의 주인공 유병수와 윤준하, 두 선수의 신인왕 경쟁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