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벼락 돌풍 동반 강한 비

입력 2009.04.20 (07:10)

수정 2009.04.20 (07:15)

곡우절기에 비가 오면 그해 농사는 풍년이 든다는 말도 있는데요, 오늘 건조한 대지를 흠뻑 적셔줄 비소식이 있습니다.

내일까지 비의 양이 무척 많아서 걱정인데요,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서부 지방, 남해안과 제주에 30~70mm의 비가 오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많겠고 그밖의 지방은 20~40m의 비가 오겠습니다.

또 오늘 오후부터는 빗줄기가 강해지겠고 대기불안정으로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전선을 동반한 발달된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기압의 전면에 만들어진 비구름이 제주와 호남을 시작해 서해안지방으로 다가오는 모습인데요, 출근길 서해안 지방에도 비가 시작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은 서울과 대구 15도, 전주 17도 등으로 종일 현재기온과 거의 비슷하겠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에 개겠고 이번 주 초반까지는 예년 이맘때 정도의 다소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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