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달시장, 그린 제품 각광

입력 2009.04.23 (07:14)

<앵커 멘트>

우수한 중소기업제품들의 국내 조달시장 진출이 활발한데요 최근에는 기술력에 환경을 고려한 제품들이 거대한 세계 조달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조달제품 전시장을 박재홍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국내·외 공공시장에 납품하는 백4십 개 업체, 3백 8십여 제품이 한자리에 선보였습니다.

신 재생에너지와 태양열을 이용한 발전소용 부품 등은 지난 8년간 기술력을 쌓은 결과입니다.

<인터뷰> 이평화(업체 대표) : "전압 값, 전류 값이 나오는 걸 확인해서 고장 유무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첨단조명 기술인 LED 관련 제품도 다양한 분야로 조달시장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수입에 의존하던 특장차 분야와 환자의 승차감을 크게 높인 119구급차는 해외시장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술력에 환경성을 갖춘 제품들이 국내외 조달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로널드 아이슬리(미조달청 관계자)
정부도 우수제품과 친환경 녹색제품들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태균(조달청장) : "해외에서 관심이 있는 제품들을 저희가 많이 전시할 수 있어야 하고 또 해외 구매기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규모도 키워나가고."

무려 1조 달러에 이르는 미국 조달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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