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하승진 있기에..챔프 3차전 승리

입력 2009.04.23 (07:14)

하승진 선수, 엄청난 높이를 바탕으로 여전히 골밑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은 하승진을 수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하승진의 높이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하승진 선수, 20득점에 리바운드 9개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하승진을 상대로 반칙 작전으로 맞섰는데 하승진은 무려 18개의 자유투를 던져서 챔피언 결정전 사상 최다 자유투 기록까지 달성했습니다.

삼성은 거센 추격전을 벌였지만 kcc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kcc가 86대 82로 승리하면서 2승 1패를 기록해, 이제 2승만 추가하면 챔피언에 오르게 됐습니다.

4차전은 이틀을 쉬고 토요일 날 열리게 되는데 두 팀 모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만큼, 최고의 컨디션으로 4차전에 임할 것으로 보여 또 한 번의 명승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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