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비, 이란대표 감독 선임

입력 2009.04.24 (07:18)

고트비는 우리에게 2002년 월드컵 당시 비디오 분석관으로 유명하죠.

수원 삼성에서 일하기도 했고, 아드보카트 감독과 베어벡 감독 시절에 한국 대표팀 코치를 담당해서 국내 축구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란은 간판스타였던 알리 다에이 감독 체제로 월드컵 예선에 나섰지만 성적 부진으로 마옐리코한 감독을 임명했는데, 이번에 또다시 고트비로 바뀌게 됐습니다.

이란 현지 언론은 이란축구가 고트비 체제로 개편해서 월드컵 출전에 도전한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우리나라와 북한, 사우디에 밀려서 남아공 월드컵 출전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고트비 감독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고트비 감독은 국내 축구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로선 이란전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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