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전국에 단비, 최고 150mm

입력 2009.04.24 (13:01)

<앵커 멘트>

오늘과 내일 전국에 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본격 농사철을 앞두고 용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남부지방에서는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에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내리던 비는 지금은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빗방울 약하지만 밤부터는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전국에 걸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가 40에서 최고 100mm, 남부 해안지역은 20에서 60, 남부 내륙과 중부지방은 5에서 40mm 정도 되겠습니다.

제주 산간지역에는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에 남부지방부터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지역은 일요일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월요일에 이어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리면서 본격 모내기철을 앞두고 용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비가 오는 동안 남부지방과 동해안 지역에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 내일 비가 그친 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황사 현상이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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