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제주도민체전 오늘 개막

입력 2009.04.24 (13:01)

<앵커 멘트>

제주도민들의 화합의 장인 제43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오늘 오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유용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위하여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합니다."

제43회 도민체전이 오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립니다.

서귀포시가 중심이 돼 도민체전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4년과 2007년에 이어 이번 대회가 3번째,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부와 선수권부, 동호인부, 장애인부, 재외 도민부 등으로 나눠 66개 선수단 만 3천여 명이 5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도내 초·중·고생 200여 명이 펼쳐보이는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과 스포츠댄스 공연, 인기 가수 축하공연으로 꾸며집니다.

이어 서귀포고와 대기고의 고등부 개막전 축구대결이 펼쳐져 체전 열기에 불을 지피게 됩니다.

주 행사장인 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향토음식점 무료시식회, 장애인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인터뷰> 한성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위축된 도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대회로 준비를 했습니다."

KBS제주방송총국은 오후 3시부터 KBS 1TV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개막식 실황과 고등부 축구 개막전을 2시간 동안 생중계합니다.

KBS 뉴스 유용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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