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택 트리오’ 다시 뜬다.

입력 2009.04.25 (08:42)

<앵커 멘트>

농구에 허동택 트리오를 아십니까?

강동희 코치가 프로농구 동부의 신임 감독으로 내정되면서

이른바, 지도자로 변신한 허동택 트리오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90년 대 한국 농구를 군림했던 허재와 강동희, 그리고 김유택.

한 시대를 풍미했던 허동택 트리오가 이제 지도자로서 코트에 돌아옵니다.

동부의 전창진 감독이 KTF로 팀을 옮기며, 강동희 코치가 동부의 새 사령탑으로 승격됐습니다.

강동희 코치가 4년 만에 감독직에 오르며, 허재 감독과의 흥미로운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 감독 : "수퍼스타 허재-강동희의 대결은 프로농구의 흥미로운 이벤트이다."

챔프전 준비에 한창인 허재 감독 역시 절친한 후배 강동희 코치의 감독 승격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미 오리온스 코치로 선임된 김유택 코치와 함께, 허동택 트리오는 지도자로서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허재 감독 : "허동택 트리오를 기억하는 팬들께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독 4년차로 허동택 트리오의 선두 주자인 KCC 허재 감독.

삼성과의 주말 챔피언 결정 2연전은 성공 시대의 서막을 여는 중요한 시험 무대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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