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주말 출전 유력…전환점 기대

입력 2009.05.01 (07:16)

수정 2009.05.01 (10:31)

<앵커 멘트>

뉴스광장 스포츠입니다.

오늘은 주말 미들즈브러전 출전이 유력한 박지성 선수의 소식과 프로농구 삼성 안준호 감독의 특이한 인터뷰 등을 전해드립니다.

스포츠취재팀 정현숙 기자 나와있습니다.

어제 챔피언스리그에 결장한 박지성 선수 내일 열리는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이 유력하다고요?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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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 지금 세 경기째 결장하면서 주전 경쟁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는데, 일단 퍼거슨 감독이 내일 저녁 열리는 미들즈브러전에는 박지성을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입지가 좁아진 박지성 선수로선 내일 경기에서 뭔가 보여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박지성 선수 4월 초 있었던 월드컵 예선 남북전 이후 급격한 체력저하를 드러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퍼거슨 감독의 믿음이 약해졌고, 반드시 골이 필요한 경기에서는 박지성 선수를 선발에서 제외시키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맨체스터는 지금 주중에는 챔피언스리그, 주말에는 리그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퍼거슨 감독이 내일 경기에는 박지성과 나니 등 체력을 비축한 선수들을 기용하겠다는 말한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박지성 선수 맨체스터와의 계약이 내년 6월로 만료인데, 아직까지 재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보통 맨체스터가 계약만료 1년전까지 재계약을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이 순간이 입단 초기를 제외하면 박지성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들즈브러전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 지 이런 부분을 감안해 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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