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곁들인 봄꽃 축제

입력 2009.05.01 (19:37)

수정 2009.05.01 (19:45)

<앵커 멘트>

봄꽃 축제가 한창인 요즘 경기도 용인에선 농촌체험을 곁들인 꽃 축제가 시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쌀알이 톡톡 튀어나올때마다 아이 눈이 호기심으로 가득 찹니다.

맷돌을 갈아보고 키질도 해보고, 책에서나 보던 농촌 마을에 뛰어들어온 기분입니다.

<인터뷰>서호준(경기도 상현초) : "낱알이 기계에서 나오는 줄 처음 알았어요."

올해로 3회째 열리는 경기도 용인의 봄꽃 축제장.

3만여 평을 수놓은 꽃들의 향연 속에 다채로운 농촌체험 행사를 함께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도심의 아이들에겐 즐거운 봄 나들이가 곧 체험학습의 장이 됐습니다.

<인터뷰>강지혜(경기도 용인시 유방동) : "직접 보여주니까 그걸 이해를 해요. 후 불면 날아가겠다 이렇게 말을 해요."

원예 애호가들은 화훼 농민들이 직접 가르쳐주는 분화 체험장에서 꽃과 난을 싱싱하게 기르는 법을 배워갔습니다.

<녹취> "일년에 한번 정도는 해줘야 하거든요. 난이 싱싱하게 잘 자라요."

오늘부터 5일동안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폐목재로 나무곤충 만들기 꽃그림 우산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작품을 만드는 코너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만든 벽화는 공원 벽에 영구히 전시됩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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