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환상 퍼팅’, 두 번째 우승 순항

입력 2009.05.01 (22:03)

수정 2009.05.01 (22:08)

<앵커 멘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퍼팅 감각을 되찾으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로 잰 듯한 세컨 샷.

신들린 퍼팅.

타이거 우즈의 버디 쇼가 시작됐습니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 투어 퀘일할로 챔피언십 첫 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선두로 나섰습니다.

필 미켈슨도 보기없이 버디 5개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지난해 우승자 앤서니 김은 2언더파로 공동 20위로 첫 날을 마쳤습니다.

유럽축구연맹컵 준결승 1차전.

브레멘 원정에 나선 함부르크가 전반에 터진 트로초프스키의 골을 끝까지 지키며 브레멘에 1대 0으로 이기며, 정상 도전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미국 프로농구 시카고와 보스턴의 대결.

101대 101 동점상황에서 시카고의 벤 고든의 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연장전으로 넘어갔습니다.

1차 연장에 이어 2차 연장.

그리고 3차 연장까지 이어진 혈투끝에 시카고가 128대 127 한 점차로 이겨, 3승 3패를 기록해 4강 진출은 마지막 7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휴스턴과 올랜도는 각각 포틀랜드와 필라델피아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