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리 부인, 잦은 추문에 이혼 준비

입력 2009.05.04 (07:50)

수정 2009.05.04 (08:08)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부인이 남편의 잦은 추문을 참지 못해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배우 출신인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부인 베로니카 라리오 여사가 남편이 젋은 여성들과 자주 추문을 일으키는 것에 불만을 표시하고 이혼 소송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라리오 여사는 최근 남편이 딸의 성인식에 참석하는 대신 18세 여성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고 유럽의회 선거 후보에 TV쇼걸 등을 선정한 것 등을 공개적으로 비난했었는데요.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고통스럽다"며 자세한 언급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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