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J-리그 4호골 ‘화려한 부활’

입력 2009.05.06 (07:10)

<앵커 멘트>

이승엽 선수는 아픔을 겪고 있는데 일본프로축구 이근호는 성공시대를 열고 있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한때 소속팀이 없는 선수로 전락했던 이근호 선수, 일본 주빌로 이와타에서 맹활약하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일본프로축구 데뷔전에서 두 골이나 터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이근호 선수, 6일 뒤 교토전에서 1골, 도움 2개로 맹활약을 계속 이어갔고요, 어제 니가타와의 경기에 출전해서 시즌 4호골에다 어시스트 한 개까지 기록했습니다.

3대 0으로 뒤지던 전반 26분 지우시뉴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5분 뒤에는 골을 터트려 3대 3 무승부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이근호는 일본 진출 이후 4골을 넣으며 주빌로의 주공격수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유럽 진출을 타진하다 한때 무적 선수가 되기도 했지만, 일본에서 성공시대를 열며 자신의 꿈인 유럽 무대를 향한 교두보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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