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경인 아라뱃길 다목적 사업”

입력 2009.05.07 (07:14)

수정 2009.05.08 (07:19)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경인운하의 새 이름, 경인 아라뱃길 사업이 환경,문화,역사,경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목적 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강과 서해를 물길로 잇는 '경인 아라뱃길' 사업.

지난 3월 착공한 이후 2011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강과 바다를 잘 활용하는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강이 잘 활용되지 않고 바다가 삼면인데도 바다를 제대로 활용 못한 것은 우리 역사의 과오입니다."

경인 아라뱃길 사업은 단순한 공사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공직자들은 역사적 소명 의식을 갖고 임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나아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환경, 문화, 역사, 그리고 경제를 고려한 다목적 사업으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녹색성장 사업이고 경제 위기 속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이 뱃길을 아름다운 문화역사의 복원뿐 아니라 생산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경인 아라뱃길이 완공되면 대한민국의 격이 높아질 것이고 2014년 아시안게임이 열리면 많은 외국인들이 새로운 이미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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