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부상 딛고 선발 출전…1안타

입력 2009.05.07 (07:14)

수정 2009.05.08 (07:19)

<앵커 멘트>

어제 이 시간에 이승엽 선수 부상 소식 전해드렸는데 다행히 어제밤 경기에 출전했군요?

<기자 멘트>

그래요. 정말 다행입니다.

강속구에 손등을 맞았던 이승엽 선수,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고 요코하마전에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이틀 전 왈론드의 강속구에 손등을 맞았던 이승엽 선수 진단 결과, 뼈에는 별 이상이 없었구요, 어제 요코하마전에 6번 타자로 나와서 걱정하던 팬들이 안심했습니다.

이승엽은 첫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출루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3회에는 안타를 쳐 조금씩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아찔한 순간을 겪은 다음 경기에서 나온 안타여서 단순히 안타 하나 이상의 의미가 있구요.

세 번째 타석에서 이승엽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네번째는 볼넷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습니다.

이승엽 선수 지금은 물론 힘겨운 시기지만 올림픽 때 그랬듯이, 대선수답게 본인 스스로 슬럼프에서 탈출할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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