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스타트렉 : 더 비기닝’ 外

입력 2009.05.07 (13:07)

<앵커 멘트>

개봉영화 소개합니다.

극장가에 '박쥐'와 '7급공무원' 등 한국 영화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외화들만이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말썽꾸러기기로 자라난 제임스 커크.

정해진 운명처럼 아버지가 조종하던 엔터프라이즈호에 승선하게 됩니다.

항해 도중 엔터프라이즈호는 현재와 미래를 넘나들며 지구를 궤멸시키려고 하는 정체 불명의 우주선과 마주치게 됩니다.

바로 커크의 아버지를 죽인 악당 네로의 우주선입니다.

지난 1966년 티비 드라마로 탄생한 이래 영화로만 10번이나 제작된 SF시리즈.

'로스트'와 '미션임파서블3'로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인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기존의 스타트렉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J.J. 에이브럼스 : "기존의 드라마와 다르다.그 선입견을 깨고 싶다."

두 악동이 그들만의 영화 만들기에 나섭니다.

힘든 과정을 함께 하며 우정을 나누는 두 소년의 이야기가 감동적입니다.

감독이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작품으로, 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습니다.

인종도 성별도 다르지만, 파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로맨스를 그렸습니다.

줄리엣 비노쉬 등 프랑스의 대표 배우들의 연기가 파리를 여행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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