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하루의 멋진 마무리! 스포츠스포츠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 선수가 오랜만에 정말 반가운 홈런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연타석 홈런포로 그 동안의 타격 갈증을 풀었는데요.
이승엽의 시즌 5호와 6호 홈런!!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달 가까이 부진의 늪에서 헤맸던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고대했던 홈런을 2개나 몰아쳤습니다.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3 대 0으로 뒤지던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선 이승엽은 신인투수 후지에의 3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지난달 17일 주니치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이후 16경기만에 터진 시즌 5번째 홈런입니다.
이승엽의 한 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요미우리는 8회에 터진 오가사와라의 석점짜리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이승엽은 다음 타석에서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8회말,관중석 최상단 위 광고판을 넘기는 연타석 홈런으로 다시 2점을 보탠 이승엽은 한점차로 불안하게 앞서고 있던 요미우리에 또다시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승엽의 활약으로 요미우리는 7 대 3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요미우리)
이틀전,투수가 던진 공에 오른손을 맞아 우려를 자아냈지만, 오히려 반전의 기회를 잡은 이승엽.
연타석 홈런으로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고 부활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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