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의 여행’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입력 2009.05.13 (22:15)

수정 2009.05.14 (09:55)

<앵커 멘트>
책으로 떠나는 여행, 서울 국제 도서전이 개막했습니다.
우리에게 사랑받는 일본 인기작가들도 함께 했는데요.
조성훈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다시, 책에서 시작한다.

단 한 권의 책에서 출발한 상상력의 여행은 때로는 영화로 때로는 미술로, 또 음악으로 끝없이 펼쳐집니다.

책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살펴보고, 우리 출판 문화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책의 잔치로 불리는 서울 국제 도서전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전세계 20개 나라에서 도착한 수만여 종의 다양한 책들의 향연에, 책나라 여행에 나선 독자들은 조금씩 행복한 상상속으로 빠져듭니다.

<인터뷰> 김재열(독자) : "여러가지 많은 책들과 다양한 책들 있어서 (아이들이) 경험하게 해주고 유익하게 해주려고 왔습니다."

주빈국 일본에선 국내에서만 100만부가 넘게 팔린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를 비롯해, 인기 작가들이 잇따라 도서전을 찾아 이른바 일류 재점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에쿠니 가오리(작가) : "한국에서 제 책이 많이 읽히고 있다는 소식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니 정말 기쁩니다."

일본 작가들 뿐만아니라 국내 유명 저자와의 만남과 책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공연까지, 서울 국제 도서전은 책이 주는 삶의 지혜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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