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입력 2009.05.21 (13:02)

<앵커 멘트>

경남과 전남지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해안지역엔 강풍주의보까지 발효중입니다.

먼저, 경남지역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창원의 조미령 기자! (네, 창원입니다.)

지금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어젯밤 늦게부터 시간당 10에서 30㎜의 강한 비가 내리던 경남에는 현재 빗줄기가 약해졌습니다.

창원과 진주 등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경남지역은 해안지역에 강풍주의보까지 내려 오늘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지역별 강우량은 통영 110mm를 비롯해 거제 108, 진주 88, 마산 84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2시부터 남해동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초속 10미터 안팎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거제 장승포와 지심도 등을 오가는 일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있는데요.

강풍과 너울에 따른 선박과 해안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많은 비는 모내기철 농사 준비에는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상청은 앞으로도 최고 60밀리의 비가 더 내리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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