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안지역 호우주의보

<앵커 멘트>

전남 해안지역에도 호우특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엔 전남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송현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광주를 비롯해 전남지역의 빗줄기는 낮이 되면서 많이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전남 해안지역은 아직도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를 기해 고흥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호우 경보로 대치됐고, 여수와 구례 등 전남 1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고흥 나로도 138밀리미터를 최고로 여수 105, 완도 111, 광주는 48mm밀리미터 등입니다.

바람도 거세게 불고 있어 목포와 고흥, 여수 등 전남 해안지역엔 지금도 계속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또 남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최고 3미터 가량의 파도가 일면서 여객선 운항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최고 4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뉴스 최송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