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드입니다.
스포츠취재팀 이진석 기자와 함께합니다.
다음달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3경기에 출전할 축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는데, 신인 유병수의 발탁이 가장 눈에 띄네요.
<리포트>
네, 국내파와 해외파 25명이 선택됐는데, 21살의 신예 유병수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유병수는 올 시즌 인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입니다.
K리그에서 6골에 도움 3개를 기록하면서 신인왕 0순위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유병수의 신인답지 않은 골 결정력과 슈팅력에 큰 점수를 줬습니다.
부산의 양동현도 성인대표팀에는 처음으로 뽑혔는데요, 유병수와 함께 새로운 골잡이를 키우려는 허정무 감독의 의도가 엿보입니다.
관심을 모았던 올드보이 중에서는 최태욱만이 허 감독의 부름을 받아서 무려 3년 3개월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해외파 중에서는 이변 없이 박지성과 이근호, 박주영 등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에 소집되구요, 다음달 월드컵 최종예선 3연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