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가대표팀에 앞서 다음 주 초에 소집되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에도 해외파 선수들이 다수 합류합니다.
특히 프랑스 1부리그 진출을 눈 앞에 둔 남태희와 김원식은 유럽 빅리그 진출까지 꿈꾸고 있는 한국축구의 든든한 자원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주 월요일 소집될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26명가운데, 해외파는 모두 6명입니다.
그 가운데,프랑스 1부리그 발랑시엔 소속의 남태희와 김원식, 이 둘은 주목받는 해외파입니다.
2년전 유럽으로 축구 유학을 떠난 두 선수는 나란히 발랑시엔 1군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남태희는 만 18세가 되는 오는 7월 공식 입단식을 갖기로 구단과 합의했습니다.
남태희가 프랑스 1부리그에 데뷔하면 한국축구사상 최연소 유럽 진출입니다.
<인터뷰> 남태희(프랑스 발랑시엔) : "가장 좋아하는팀 아스널에서 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공격수인 남태희는 13세이하 대표를 시작으로 15세와 17세 이하를 거쳐 20세 이하 대표팀에도 뽑히며 엘리트 코스를 거쳤습니다.
남태희와 함께 김원식도 만 18세가 되는 내년 1월,발랑시엔 1군에 이름을 올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원식(발랑시엔)
하루게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축구의 꿈나무들, 이들이 있어 한국축구의 미래는 밝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