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제약회사 영업사원 (음성변조) : "보건소도 똑같아요. 그거 받는 분들 다 따로 있기 때문에. 그분들 같은 경우 월급이 적기 때문에 더 좋아합니다."
몇몇 공중보건의들은 제약회사로부터 약값 리베이트를 받는 것이 공공연한 관행이라는 점을 털어놓습니다.
<녹취> 공중보건의 (음성변조): (리베이트를 받으면 현금으로 갖다주나요?) "현금으로 하는 데도 있고, 아니면 상품권 같은 걸로 주는 걸로. 이건 어차피 안 받으면 영업사원들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는 돈이니깐 그거 받아도 크게 양심의 가책 못 느낀다는 분들도 되게 많고."
공직 부패를 조사하는 국민 권익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공중보건의 20여 명이 제약회사로부터 약값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수사기관에 조사결과를 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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