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서울 땅값 10년 만에 하락세 外

입력 2009.05.27 (22:11)

수정 2009.05.27 (22:52)

서울시가 관내 92만 8천여 필지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분석한 결과 땅값은 평균 2.14% 내려 10년 만에 처음으로 내림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3.89%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강남구 -3.22%와 송파구 -3.03% 등 강남 지역의 하락폭이 서울시 평균 하락률을 웃돌았습니다.

비정규직 감소…차별은 심화

통계청의 조사 결과 지난 3월 기준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는 1년 전보다 26만여 명 줄어든 5백 37만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의 평균 임금은 123만 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1% 줄었고, 퇴직금을 받는 비율도 정규직은 2%가 늘어난 반면 비정규직은 0.4%만 늘어나는 등 차별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건설노조, 오늘부터 전면 파업

덤프차와 타워크레인 기사 등 건설현장 노동자로 구성된 전국건설노동조합이 건설기계 수급 조절 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 국토부 측과의 협상에서 덤프트럭 등의 수급을 조절하기로 의견접근을 이뤘지만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는 총파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택시 기본요금 2천400원

서울시는 물가 상승과 유가 인상 등을 감안해 서울시내 택시 기본요금을 다음달 1일부터 현행 천9백 원에서 2천4백 원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거리와 시간 요금은 종전대로 유지하고 인접한 도시를 넘어갈 때 요금이 20% 더 붙는 시계할증은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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