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배우들이 요즘 국제무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죠.
아시아 뿐 아니라 이제는 할리우드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프랑스와 홍콩 등의 다국적 자본이 투입돼 전 세계 개봉을 앞둔 이 영화의 주인공은 한국의 톱스타 전지현 씹니다.
아시아에서의 높은 스타성을 인정받아 한국 배우 첫 단독주연으로 캐스팅됐습니다
<인터뷰> 전지현 :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스피드레이서'의 비.
'엑스맨' 시리즈의 다니엘 헤니.
그리고 개봉을 앞둔 '지 아이 조'의 이병헌 까지, 할리우드의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권미경(CJ엔터 해외팀장) : "할리우드가 아시아 공략하는데 한국 배우가 효율적, 그만큼 상품가치 높아..."
한국 배우의 연기력 역시 세계적 수준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칸 영화제에서도 송강호, 김혜자, 김해숙 씨등이 신들린 듯한 연기로 해외 언론의 호평을 독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박찬욱 감독 : "우리나라에서는 배우들이 제일 뛰어난거같아요. 감독이라든가 어떤 분야든지 그 수준을 아직 못 미치는 것 같아요."
아시아 시장에서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데다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면서 한국배우의 해외 진출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