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지표 개선…뉴욕 증시 반등

입력 2009.06.05 (07:58)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개선된 고용지표에 힘입어 하룻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국제유가는 연말까지 85달러까지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배럴당 7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하룻만에 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74포인트, 0.8% 오른 8,750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1.3%, S&P500지수도 1.1% 올랐습니다.

개선된 고용지표가 반등의 배경입니다.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이 62만 천 명이었습니다.

3주 연속 감소입니다.

이로써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도 줄어서 673만 5천 명이 됐습니다.

17주 만에 사상 최고치 행진이 멈춘 것입니다.

여기에 1분기 생산성도 1.6% 증가해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3대 지수 모두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올들어 최고치까지 오른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입니다.

국제유가는, 골드만삭스가 연말까지 8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을 내놔 급등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69달러를 돌파하며 배럴당 7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미국의 전체 실업자 수가 처음으로 줄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GM의 파산으로 실업자는 다시 또 급등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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